본격적으로 10월말에서 11월 쯤 공부 시작할 때, 아는 분께 늦게 시작했다고 2023년 목표라 생각하지 말고, 당장 2022년을 목표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들었었다.
이건 본격적이였던 11월이 되기 전까지 한것이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안해서 그냥 공부베이스 기록이다.
영어 3년전 토익 420점
국어 고등학교 내신 5등급
회계 세법 공시인강 9월말부터 10월까지 하루 100분×3세트 뽀모도로 공부법으로 무조건 2배속으로 5주간 날림으로 들었다. 회계는 재무회계만 들었는데 앞 단원은 이론만 있어서 안듣고, 뒷쪽은 재무비율부터 안들었다. 대학에서 회계원리 수강하고 학점 B마이너스였지만 공시 인강 듣기 전 베이스로는 도움은 많이 된 것 같다. 세법은 국기 국징 부가세는 회계+세법 포함 하루 300분 투자로 5주안에 끝내야했기에 인강은 안듣고 기본서를 두번 읽어봤고, 법인세 소득세는 인강을 들었다. 특히 법인세 전혀 이해못한 상태
한국사 핑계지만 수능 필수과목 아니였던 세대+암기과목 싫어함+평생 공부안함 콜라보로 노베이스
이 상태에서 시작된 11월!!
11월 12월 열심히 보내고
1월달 마지막 2주를 한심하게
놀다가 다 날렸다.
11월 12월 공부일기는 따로 적었다.
이제 막 공부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11월보다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높게 느껴지는 세법과 회계의 벽이, 80일 남짓 남은 기간 내에는 절대로 합격 근처도 못가겠다 싶게 느껴졌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 아깝지만 잘 쉬고 잘 먹은 1월 마지막 2주 후회 그만하고 다시 또 열심히 해보자!!
부끄러워서 이 글 다시 안읽어볼것같지만
경각심 좀 가져야지!!!!!!!!!
싶어서 쓰는 진도기록이다.
1. 국어 - 1월에 한 글자도 안봄
국어 어법
12월에 처음 인강듣고 손놓았다. 심화강의만 들어서 그당시 다 듣는데 일주일 걸리고 복습은 안한 탓에 1월에 다시 보니 새로워서 포기,,
사자성어/한자어
버림
사자성어는 할 예정
문학/비문학
역시 안했다ㅋㅋㅋㅋㅠㅠ
국어 버리는 과목으로 생각한 건 아닌데 세법 회계에 치이고 1월 셋째-넷째주를 통으로 버리고 놀아버려서 건들 시간이 없었다.
2. 한국사-기출문제집 삼국시대까지
진짜 한국사,,, 너무너무 하기싫은 과목이다
이번 1월 셋째주 넷째주는 한국사에 집중하려 했던 주간이였는데 한국사가 너무 싫어서 공부를 안해버렸다는 부끄러운 핑계를 적어본다.
12월에 분명 고려시대였는데
1월인 지금도 고려시대^^....
솔직히 세법 회계보다도 막막하다. 그냥 통째로 외울생각에 만만하게 봤는데 이걸 어떻게 외우지 싶다.
엄청 스트레스받아가며 구석기~삼국시대까지 기출 풀고 외우는데 일주일 몰아치고(?) 나니 한국사 책 펴기도 두려워 피해버렸다. 2월엔 꼭 해버리자!!! 제발!!!
3. 영어 - 국어와 마찬가지로 한 글자도 안봄
국가직 과락 나올 것 같음ㅠㅠㅋㅋㅋㅋㅋ
12월까진 시행처 기출이라도 가끔 풀었었는데 영단어 한개 안외우고 시행처 기출 푸는것도 안했다.
12월까진 50-55점 나왔었는데
오히려 1월인 지금은 기출 풀면 점수 더 떨어졌을거라 예상 중..!
4. 세법-2021년 객세 중고로 사서 법인세법만 주구장창 풀다가 1월 마감,,
객세 -법인세법만 다 풀고 소득세법 시작
기본서 -객세 풀면서 모르는 부분만 다시 봄.
법인세법 어려웠던 터라 완전히 이해하고 외우려고 노력했다. 이제 이해는 되는데 암기가 잔뜩 남아있는 그런단계...! 가장 중요한 암기 2월에 해야한다.
법인세법 말고는 소득세법 객세 시작한거 말곤 공부한게 없다. 국기법 국징법 부가세법 제발 머리에서 날아가지 말아주길 바라지만 세법의 엄청난 휘발성을 잘 알고있기때문에,, 힘내줘 2월의 나!!!
5. 회계
- 재무회계, 정부회계만 기출 1회독 끝
- 원가관리회계는 기본강의도 안들은 상태
재무회계 정부회계 기출 1회독 일주일 걸렸다.
하루에 100페이지 이상씩 풀었었다.
시행처 기출도 4회분 정도 풀었다.
원가관리회계를 아예 몰라서 재무회계만 나오는 관세직 회계원리로 풀었을때 고정적으로 55점-60점 나온다ㅠㅠㅠㅋㅋㅋㅋㅋ 회계 기출 1회독하면 이 점수인가 보다. 관세직은 원가관리회계 안나오니까 세무직 회계를 풀면 아마 40-45점쯤 나오겠지....?
아무튼 2022. 1월 진도기록 끝!!
누가 보면 정말 부끄러운 진도
2월 진도기록엔 뿌듯하다고 쓰고싶다.